|
올드스쿨 김예분 차승환
이날 차승환은 "골프 모임에서 처음 알게 됐다"며 "내가 사교성이 있어서, 실제 팬이었고 해서 먼저 다가갔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결혼 후 들어보니 '너 결혼할 때...'라며 질투 어린 시선으로 뭇매를 좀 많이 맞았다"고 덧붙였다.
김예분은 "나한테 전화로 '넌 어쩜 그렇게 예쁘니?'라고 말한 적이 있다"며 "나는 그 이야기를 듣는데 그 목소리가 너무 달콤했다"며 차승환이 남자로 보이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차승환은 "그때 작업한다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솔직하게 했던 것 같았다"고 말했고, 김예분은 "나는 딱 그 이야기를 듣고 내 마음이 확 열렸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차승환은 1997년 MBC 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1999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코미디언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어 차승환은 2003년에 드라마 '그녀는 짱'에 출연하여 엄일섭 역을 열연하였으며 영화 '피아노 치는 대통령', '더 게임' 등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김예분과 차승환은 2013년 결혼했다.
김예분은 9일 방송된 SBS 파워 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이하 올드스쿨) '월요일 월요일은 추억이다'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고 차승환이 방송 중 하트 문자를 보내며 금슬을 자랑했다.
올드스쿨 김예분 차승환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