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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창의가 MBC 새 주말극 '여자를 울려'에 캐스팅 됐다. 2011년 방영된 '넌 내게 반했어' 이후 약 3년 8개월만의 MBC 드라마 출연이다.
학교 폭력으로 사망한 아이의 엄마 덕인 역에는 김정은이 낙점됐다. 전직 강력반 형사인 덕인은 하나뿐인 아들의 죽음 후 아들이 다니던 학교 앞에서 간이식당을 하며 위기의 순간에 아이들을 지켜주는 홍길동 아줌마로 변신,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실체에 대한 힘겨운 용서의 과정을 겪는다.
'여자를 울려'는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을 집필한 하청옥 작가의 신작이다. '구암허준'의 김근홍 PD가 연출을 맡았다. '장미빛 연인들' 후속으로 4월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