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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안재현-구혜선 첫 합동수술장면 공개 '긴장up'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2-24 11:18



안재현 구혜선의 첫 합동 수술 집도 장면이 공개됐다.

KBS2 새 월화극 '블러드' 측은 24일 뱀파이어 의사 박지상(안재현)과 도도한 상속녀 유리타(구혜선)의 합동 수술 장면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번 장면은 6일 서울 서초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촬영됐다. 이날은 까다로운 간이식 수술 장면 촬영이 진행됐다. 좀더 리얼리티를 더하기 위해 배우들은 실제 의료진과 함께 촬영에 들어갔다. 의료진이 배우들에게 직접 수술 과정을 설명해주며 모의 수술을 시연하자 안재현과 구혜선은 이에 매료돼 조용하고 침착하게 수술에 집중했다. 촬영 장면을 보고나서 두 사람은 "정말 의사가 된 것 같은 뿌듯함과 긴장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합동 수술 장면은 의미가 깊다. 지난 방송에서 박지상은 유리타의 잘못된 수술 방식을 적나라하게 지적, 유리타의 고집으로 감행한 수술이 암초에 부딪치자 유리타를 내쫓고 직접 메스를 들기도 했던 상태다. 이후 두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서로를 한심하게 바라보며 티격태격했다. 하지만 그동안의 분위기와는 달리 이번 합동 수술에서는 서로에게 신뢰를 보이고 있어 두 사람이 합동 수술에 들어간 이유와 이 수술로 해빙 모드가 형성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안재현과 구혜선 모두 처음 맡게된 의사 역할에 대해 뜨거운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수술실에서 프로 대 프로로 만난 두 사람의 모습에서 성숙한 매력이 물씬 풍겼다. 의사로서 점점 성숙해가는 모습 보이게 될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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