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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서강준, 유일, 공명, 강태오, 이태환)'가 첫 싱글 발매 기념 아시아 6개국 투어의 두 번째 나라인 태국에서 성공적으로 팬미팅을 마쳤다.
이어 노래와 춤 외에도 서프라이즈는 팬들과 함께 짝을 이뤄 백허그, 박력 포옹, 머리 말려주기 등의 재치 넘치고 달달한 상황극을 연출하며 팬들과 호흡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태국 현지 팬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였다. 팬들은 공연 당일 생일을 맞이한 이태환을 위해 깜짝 생일 파티와 단체 카드섹션 이벤트를 준비해 이태환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서프라이즈를 위해 팬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이 공개됐고 생각지도 못한 팬들의 선물에 감동한 멤버들은 잠시 말을 잇지 못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서프라이즈는 이번 태국 입국 공항에서부터 경찰의 특별 경호를 받으며 일정 내내 국빈급 대접을 받기도 했다. 서프라이즈는 "태국에 첫 방문이었는데 많은 팬 분들이 반겨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다. 이제 시작인 저희들에게 무조건적인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모습에 크나큰 감동을 받았다. 한 번의 무대만으로 그 사랑에 보답이 되진 않겠지만 그 마음들이 고마워 무조건 열심히 했는데 좀 미흡했더라도 예쁘게 봐주셨음 좋겠다. 오늘 저희를 놀라게 했던 팬들의 이벤트를 마음에 고이 새기겠다. 더욱 발전하고 성장한 모습으로 꼭 태국 팬들 만나러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일본 도쿄에 이어 이번 태국 방콕까지 연이어 프로모션을 끝마친 서프라이즈는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 베트남 등 계속해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며 현재 국내에서는 각자 드라마, 영화, 예능, 광고 등 바쁜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