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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불법다운로드 논란 "다 책임지겠다…불법, 상상도 못해"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2-21 11:43


김장훈. ⓒ스타N

김장훈 불법다운로드 논란 "다 책임지겠다…불법이라고 상상도 못해"

김장훈 불법다운로드 논란

가수 김장훈이 영화 불법 다운로드 논란에 대해 다시 해명했다.

김장훈은 자신의 불법 다운로드 논란에 대해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불법인줄 모르고 다운받았다"라며 "몇년간 유지되는 사이트라서 불법이라고 상상도 못했다. 경찰조사를 받겠다"라고 밝혔다.

김장훈은 "포털사이트에도 국내 최대공유사이트라고 나오고 돈도 다 결제되는데 불법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라며 "웃자고 올린 것인데 이렇게 일이 될줄 상상도 못했다. 무지의 소치"라고 전했다.

또 김장훈은 "법을 잘 몰라서 매니저 것을 사용한 것이 어느 정도 사안인지 모르겠다. 주된 벌은 매니저가 받을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라며 "형으로서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장훈은 "가능하다면 제가 껴안을 수 있는 범위 이상까지 제가 다 안고 책임질 것"이라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김장훈은 "통장번호도 비밀번호도 다 우리 대표와 직원들 믿고 아예 모르는 채로 살아 왔고, 신용카드도 없고 지갑도 없고 세상적인 것들을 알수록 음악에 안 좋을꺼라고 생각이 들어 노래와 기획 연출같은 예술영역 이외에는 다 주변을 믿고 일임하고 살아 왔다"라며 "그렇다고 책임에서 빠져나가고자 함은 아니다. 내가 한 일에 대해서는 반드시 법대로 결과를 수긍해야 한다. 하지만 양심적으로, 불법을 하고자 함은 추호도 없었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을 뿐"이라고 재차 설명했다.

김장훈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 다운 받았는데 생뚱맞게 자막이 아랍어"라며 아랍어 자막이 나오는 '테이큰3' 화면을 올려 논란이 불거졌다.


김장훈은 '불법 다운로드 아니냐'라는 누리꾼들의 지적에 "돈 내고 합법다운로드 한 겁니다. 요즘도 불법다운 받는 데가 있나요? 아… 불신의 사회"라고 무시하는가 하면, 문제를 제기한 누리꾼들을 일간베스트(일베)의 회원으로 매도하며 자신의 SNS에서 차단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김장훈은 "매니저 말로는 몇 년 썼다니까 문제 없다고 해서 좀 애매하긴 한데, 형은 원래 올레로만 봐"라며 "선 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한번 받은 게 논란의 여지가 됐네. 상상도 못했어 이런 반응. 돌아이가 아닌 담에야 가수가 불법 받았으면 지가 올리겠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결국 이날 김장훈은 "설이라 그런지 사이버경찰청에 연락해도 연결이 안된다. 정황을 밝히겠다"라며 이 같이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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