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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심이영
남편 최원영과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만나 촬영 중 호감을 갖게 된 심이영은 "처음 봤을 때 느낌이 좋고, 말이 잘 통할 것 같다는 생각은 했지만 아직 남자로서 좋아할 때는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심이영은 "그러다 촬영 중 내가 계단을 올라가면 남편도 따라 올라가는 장면이 있었는데 세트장 계단 옆 공간이 굉장히 좁았다"며 "우리 둘이 숨어있어야 하는데 거기서 함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심이영은 "결혼한 후에도 그 순간이 가장 많이 생각나고, 임신 중에도 그 생각을 가장 많이 했다"고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에 MC들은 "집에 그런 공간을 만들어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최원영 심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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