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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즈' 강아지 만두 행방불명 사건…범인은 윤석이?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2-18 18:03


사진제공=MBC

MBC '일밤-애니멀즈'의 코너 '유치원에 간 강아지' 제작진이 행방불명 된 강아지 '만두'를 찾는 게시물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아지 만두는 다른 강아지들의 밥까지 뺏어 먹는 엄청난 식탐의 소유자로 '먹방 강아지'란 애칭을 갖고 있다. 어떤 질문이든 "네~"라고 긍정 대답을 하는 '예스맨' 윤석이와는 '귀요미 짝꿍'으로 활약 중이다.

18일 공개된 사진은 형님 포스 넘치는 강렬한 인상 뒤에 초롱초롱 빛나는 눈망울로 반전매력을 뽐내고 있는 강아지 만두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유치원에 간 강아지' 4회에서는 만두 실종사건의 범인이 공개됐다. 그간 강아지를 무서워했던 윤석이가 짝꿍 강아지 만두와 친해지기 위해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던 것. 설을 맞이해 여자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강아지 만두가 여자였다는 충격 사실이 밝혀지면서 윤석이네 가족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멘붕'에 빠뜨리게 만들었다. 윤석이는 만두에게 직접 간식을 건네기도 했으며, 만두에게 폭풍 칭찬도 서슴지 않는 다정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애니멀즈'의 코너 '유치원에 간 강아지'는 전 농구선수 서장훈, 작곡가 돈스파이크, M.I.B 강남이 유치원 선생님으로 변신해 아이들과 6마리의 강아지들을 돌보는 동물 교감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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