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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구소희 결별...과거 日매체 "배용준, 신분상승 하는 것이라며 못마땅"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2-18 09:01



배용준 구소희 결별

배용준 구소희 결별

배우 배용준(43)이 재벌가 연인 구소희(29) 씨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소희 씨 집안에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7일 한 매체는 구소희 씨 측근의 말을 빌려 "약 1년간 사귄 배용준과 구소희씨가 지난해 말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 후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도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결별한 것이 맞다"며 결별을 인정했다.

앞서 2013년 12월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를 통해 배용준과 구소희 씨의 열애설이 보도됐고, 두 사람은 이를 인정했다.

'욘사마' 배용준의 연인으로 화제가 된 구소희 씨는 LS산전 구자균 부회장의 차녀로 알려지며 더욱 주목받았다.

1986년생인 구소희 씨는 뉴욕 시라큐스대 마케팅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했다. 2010년 하반기부터 아버지가 부회장으로 있는 LS산전에서 근무하다 2011년 말 사직했다. 구소희 씨는 15일 종가 4만 6850원 기준 12만 8630주(지분율 0.4%·주식회사 LS 2014년 제 46기 분기보고서 기준)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가액만 60억 원에 이르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두 사람의 열애 인정 후 일본 여성잡지 '조세이세븐'은 지난해 7월·8월 최신호에서 배용준과 구소희 씨의 연인 관계가 연예인과 재벌가 손녀라는 신분격차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해당 매체는 익명의 한국 중앙일간지 기자의 발언을 인용해 "구소희 씨 가문처럼 역사가 있는 유명재벌계 인사들 중에는 아직 연예인을 아래로 보는 사람이 많다"며 "특히 친족 중에는 교제를 반대하는 이도 있고, 배용준이 '신분상승'을 하는 것이라며 못마땅해 하는 이들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 환경에 있으니 배용준도 결혼에 대해서는 구소희 씨의 가족 측의 사정에 따를 수밖에 없다는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동반 여행설이 불거지며 결혼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결국 두 사람은 교제를 인정한 지 1년 2개월 만에 결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배용준 구소희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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