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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아카데미로 불리우는 '브리티쉬 아카데미 오브 텔레비전 아츠(The British Academy of Film and Television Arts, 이하 BAFTA)의 2015년 게임 부문 후보작이 발표됐다.
올해의 후보작들을 살펴보면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이 여섯 부분의 후보에 오르며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서 파크라이4도 이에 못지않은 다섯 부분의 후보에 등극해 이를 추격하고 있는 모습.
특이한 점은 유료 모바일 게임인 모뉴먼트밸리가 파크라이4와 마찬가지로 다섯 개 부분 후보에 오르면서 다른 두 타이틀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최고의 유료 모바일 게임에 등극해 관계자들은 물론 유저들의 큰 이목을 끌었다.
이와 더불어 아직 유럽과 북미에서는 콘솔 기기의 강세가 뚜렷하지만 모바일 게임으로 흘러가는 글로벌적인 게임계의 움직임에 BAFTA도 반응한 것이라고 외신들은 평했다.
BAFTA 게임 부문 시상식은 오는 3월 12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이날 최고의 게임은 물론 모뉴먼트밸리의 성과 또한 드러날 전망이다.
최호경 게임인사이트 기자 press@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