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경, 일명 '왕들의 학교' 르 로제 출신 "1년 학비가 무려 1억 5천만 원"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2-12 15:09



임태경 '르 로제' 졸업

임태경 '르 로제' 졸업

뮤지컬배우 임태경이 세계에서 가장 학비가 비싼 사립고 '르 로제'를 졸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학비가 비싼 기숙학교인 '르 로제'를 소개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스위스에 위치한 사립 기숙 학교 '르 로제'는 전 세계의 왕족과 슈퍼리치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로 일명 '왕들의 학교'라고 불린다.

이 매체는 영국 '데일리 메일'의 말을 인용해 "1880년대 설립된 이 학교의 1년 학비는 14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억 5천만 원이며, 커리큘럼에 초중등학교 과정도 포함되어 있지만 이 과정을 건너뛰고 고등학교 과정인 '젠느 시니어' 과정 3년만 등록해도 무려 4억 5천만 원의 학비가 든다"고 전했다.

'왕들의 학교'인 만큼 캠퍼스 역시 왕국을 연상케 할 정도로 화려하며 축구장, 럭비구장, 사격장, 18홀의 골프장 등 각종 스포츠 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특히 '르 로제'는 한 국가당 학생 비율을 10% 정도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크로스오버 테너로 유명한 임태경이 이 학교 출신으로 전해져 시선이 쏠렸다.

매체는 과거 임태경이 "일본의 주간 여성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르 로제' 학창 시절 일화를 소개했다"며 "기숙사 옆 방에 살던 학생이 비틀즈 존 레논과 오노 요코의 아들인 션 레논이여서 덕분에 오노 요코를 자주 봤다"고 밝혔다.


한편 '르 로제' 동문으로는 벨기에의 왕 알베르 2세, 이집트의 왕 푸아드 2세, 모나코의 왕자 레이니어 3세가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임태경 '르 로제'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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