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백옥담, 수영복 노출...임성한, 조카 대놓고 띄워주기? '눈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2-12 13:41



압구정백야 백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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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백옥담이 수영복 몸매를 뽐낸 가운데 임성한 작가의 조카인 백옥담을 띄워주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85회에서 육선지(백옥담 분)는 수영복 몸매를 드러냈다.

이날 육선지는 약혼자 장무엄(송원근 분)과 수영장에 가기 전 자신의 방에서 화이트 원피스 수영복을 입었다. 이어 모친 오달란(김영란 분)이 방에 들어오자 육선지는 "나 살쪄 보이지?"라고 걱정했다.

그러자 오달란은 "뭐가 쪘느냐. 딱 알맞다"고 말했지만, 육선지는 "오빠가 실망하면 어떡하느냐"고 걱정했다. 이에 오달란은 "보기보다 글래머러스하다고 놀랄 거다"라고 위로했고, 육선지는 "글래머러스 모욕하지 마"라고 말하면서도 기분이 좋은 듯 미소를 지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육선지는 가슴과 등라인이 깊게 파인 초미니 밀착의상을 입고 과감하게 몸매를 드러내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그러나 이날 극 전개와도 상관없는 백옥담의 수영복 몸매 노출이 수영장도 아닌 방 안에서까지 감행됐고, 이에 시청자들은 백옥담을 띄워주기 위해 이 같은 장면을 넣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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