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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레미콘 탁재훈-진보식품 이효림 이혼소송
방송인 탁재훈과 전 아내 이효림씨가 이혼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탁재훈의 눈길을 끈다.
보도에 따르면 아내 이 씨는 "세명의 여성이 남편과 부정한 관계를 맺어 부부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며 각각 5천만원씩 배상을 요구했다.
매체는 "이들 여성 중 2명은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탁재훈으로부터 금품제공 등을 포함해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전해졌다"며 "나머지 여성은 이혼 소송 기간에 탁재훈과 수차례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탁재훈 측 관계자는 10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바람을 피웠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다. 바람을 피웠다면 간통죄로 형사고소를 할 것이지 왜 뜬금없이 민사소송을 하느냐"며 "현재 진행 중인 이혼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위한 명백한 언론 플레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해 종영한 KBS2 '달빛 프린스'에서 탁재훈이 한 발언이 관심을 모은다.
당시 김수로는 탁재훈에게 "여자를 볼 때 돈을 보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는 그의 아내 이효림 씨가 진보식품의 막내딸이었기 때문.
이에 MC 탁재훈은 "솔직히 가슴을 보지 않느냐"고 되물었고, 김수로는 MC들의 시선이 자신의 가슴으로 향하자 "왜 내 가슴을 쳐다보냐? 이건 성희롱이다"라고 응수했다.
한편 탁재훈은 국민레미콘 대표이사 배조웅 씨의 외아들로 알려져 있다. 탁재훈 아버지 배조웅 씨는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고 과거 탁재훈은 '레미콘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전 부인 이효림은 슈퍼모델 출신으로 강남에서 요리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또한 국내 굴지의 식품회사인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막내딸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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