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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레미콘 탁재훈 VS 진보식품 이효림 이혼소송, 과거 "여자? 돈보다 가슴"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2-11 11:46



국민레미콘 탁재훈-진보식품 이효림 이혼소송

국민레미콘 탁재훈-진보식품 이효림 이혼소송

방송인 탁재훈과 전 아내 이효림씨가 이혼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탁재훈의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연합뉴스TV는 "탁재훈의 아내 이모씨가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을 상대로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내 이 씨는 "세명의 여성이 남편과 부정한 관계를 맺어 부부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며 각각 5천만원씩 배상을 요구했다.

매체는 "이들 여성 중 2명은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탁재훈으로부터 금품제공 등을 포함해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전해졌다"며 "나머지 여성은 이혼 소송 기간에 탁재훈과 수차례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탁재훈 측 관계자는 10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바람을 피웠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다. 바람을 피웠다면 간통죄로 형사고소를 할 것이지 왜 뜬금없이 민사소송을 하느냐"며 "현재 진행 중인 이혼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위한 명백한 언론 플레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해 종영한 KBS2 '달빛 프린스'에서 탁재훈이 한 발언이 관심을 모은다.

당시 김수로는 탁재훈에게 "여자를 볼 때 돈을 보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는 그의 아내 이효림 씨가 진보식품의 막내딸이었기 때문.


이에 MC 탁재훈은 "솔직히 가슴을 보지 않느냐"고 되물었고, 김수로는 MC들의 시선이 자신의 가슴으로 향하자 "왜 내 가슴을 쳐다보냐? 이건 성희롱이다"라고 응수했다.

한편 탁재훈은 국민레미콘 대표이사 배조웅 씨의 외아들로 알려져 있다. 탁재훈 아버지 배조웅 씨는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고 과거 탁재훈은 '레미콘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전 부인 이효림은 슈퍼모델 출신으로 강남에서 요리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또한 국내 굴지의 식품회사인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막내딸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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