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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박은경
이날 박은경 아나운서는 "매일 아침 유치원에 가기 전 30분 정도밖에 아이를 못 본다"며 운을 뗐다. 오후 8시30분부터 10시까지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박은경 아나운서는 "가끔 아이가 라디오 방송 직전 전화를 해 갑자기 울 때가 있다. 그냥 보고 싶다고 우는데 그럴 때 제일 힘들다"며 "잠투정이 아니라. 내가 올 수가 없다는 걸 아니까, 딸이 그냥 우는 건데. 애기가 있는데 직장을 나와야 하는 엄마들은 다 알 거다"고 말해 워킹맘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박은경 아나운서는 "그렇게 방송하러가기 전에 울면서 전화 오면, 방송 하는 내내 죽겠다. 끝나고 미친 듯이 가면 애는 평안히 자고 있는데, 나는 밤새 펑펑 운다. 이럴 때는 애기한테 너무 미안하다"고 덧붙여 현장에 있는 출연진 슈와 성유리, 작가들이 눈물을 흘렸다.
힐링캠프 박은경
힐링캠프 박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