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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 랩스타' 제시가 육지담을 극찬한 가운데, 육지담이 다시 방송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 순서로 나간 육지담은 직접 작사한 랩을 파워풀하게 내뱉으며 한층 성장한 실력을 드러냈다.
육지담 무대에 제시는 "솔직히 육지담이 가장 가능성 있다. 이 중에서 나 다음으로"라며 "아직은 아마추어지만 한 10년 있다가 봐라. 제2의 윤미래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지난주 방송에서 육지담은 속 얘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쇼미더머니3'에서 무대 실수에 이은 무반주 랩에서 "비트와 밀당을 하는 나. 힙합 밀당녀"라는 랩을 선보이며 '힙합 밀당녀'라는 별명이 붙었다. 또 일진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육지담은 "상처가 안 됐다면 거짓말이다. 부모님이 더 힘들어 하시니까 그게 속상했다"며 "내가 내색을 안 하는 성격인 걸 잘 아니까 더 힘들까봐 제대로 말도 못하셨다"고 말했다.
또 육지담은 "실수를 했던 것에 대해 만회할 기회고 타이밍이 좋은 것 같아 나오게 됐다"며 다시 방송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는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초의 여자 래퍼 서바이벌을 표방하고 있다. 제시, 지민(AOA), 타이미, 치타, 릴샴, 키썸, 졸리브이, 육지담까지 8인의 여자 래퍼들이 출연해 양보 없는 생존경쟁을 펼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