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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협박한 김우종 부인 "다같이 죽자" 안 통하니…`태도돌변`

기사입력 2015-02-05 16:58 | 최종수정 2015-02-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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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부인 김준호 협박

김우종 부인 김준호 협박

개그맨 김준호가 동업자였던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우종이 회삿돈 횡령 후 도주한 사건과 관련해 그의 부인에게 협박성 문자까지 받았다고 고백해 네티즌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김준호는 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와 코코엔터테인먼트의 빈 사무실에서 만나 사건과 관련한 뒷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날 김준호는 "코코엔터테인먼트 회계 감사 후 김우종 대표가 법인 통장 안에 있던 1억 원을 들고 해외로 도주했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경찰에 신고했고, 이에 김우종의 부인은 지난해 12월 4일 김준호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메시지 내용에는 "본인 살겠다고 김우종 씨를 매스컴 통해 다시 한 번 죽이려 한다면 저 또한 다 같이 죽겠다는 걸로 알고 그럼 우리 정말 다 같이 죽게 될 것입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한 김준호는 김우종 부인이 보낸 "김준호씨 부탁드립니다. 처음 코코를 만들어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하고 지내왔던 시간을 돌이켜보시고 어렵더라도 정리되는 방향으로 진행시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우종 부인 김준호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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