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이본 김예분 이훈
'라디오스타' 이본의 후발주자로 김예분이 언급된 가운데, 과거 김예분의 열성팬을 제압한 이훈의 일화가 다시금 화제다.
이날 MC 김구라는 "이본이 재조명받으니까 90년대 쌍벽까지는 아니어도 후발주자로 김예분도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본은 "솔직히 김예분은 명함도 못 내밀었다"며 돌직구를 날렸고, "당시 인정할 만한 후배가 누구였느냐?"라는 질문에는 "없었다"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이훈은 과거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예분 스토커를 제지한 사연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이훈은 "SBS 인기가요 MC를 했었는데 2주 정도 후 하차할 예정이었다. 근데 방송 중에 김예분 팬인 한 친구가 무대로 올라왔다. 김예분인 줄 알고 나를 안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토커를 품에 안은 채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당시 김예분을 지키려고 했던 게 아니라 내 쪽으로 다가와 막았을 뿐인데 그 사건이 미화돼 프로그램을 하차하지 않고 1년을 더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예분은 1994년 미스코리아로 방송계에 데뷔했으며 SBS '달려라 코바', '인기가요', KBS 'TV데이트' MC 및 DJ, 연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미국 유학을 다녀와 삼성전자 계열 더미디어, 드림뮤직 등에서 웹PD로 근무하다 2008년 방송활동을 재개했지만 곧 종교와 봉사활동에 전념했다. 현재 서울의 한 학교에서 수학하며 한식 푸드스타일리스트에 도전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라디오스타 이본 김예분 이훈
라디오스타 이본 김예분 이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