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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길드워2(Guild Wars 2)'에서 첫번째 확장팩 '가시의 심장(Heart of Thorns)'을 처음 공개했다.
'길드워2'는 엔씨소프트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인 아레나넷이 만든 MMORPG로, 지난 2012년 출시돼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전작인 '길드워'가 700만장 이상 판매된 것에 이어, '길드워2'가 350만장 이상 판매되며 밀리언셀러 게임에 등극했다.
이번 공개에서 확장팩 '가시의 심장'의 새로운 게임 시스템과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레벨(80레벨)에 도달한 이용자가 신규 능력들을 습득할 수 있는 숙련 시스템, 새로운 특성과 기술 등으로 캐릭터가 기존에 선택한 직업을 전혀 새로운 것으로 전환시켜주는 신규 특성화 시스템을 비롯해 신규 직업 '레버넌트(Revenant)', PvP 콘텐츠인 신규 거점 게임 모드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새로운 문명과 신규 지역, 길드 거점 등이 공개됐다.
아레나넷의 마이크 오브라이언 대표는 "'길드워2'의 첫 번째 확장팩은 MMO 장르를 변화시킬 혁신적인 시스템과 기술을 담고 있다"며 "단순한 게임의 확장을 넘어 이용자의 플레이와 모험 자체를 강화하는 새로운 콘텐츠와 재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확장팩의 발매 일정과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확장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가시의 심장' 공식 홈페이지(heartofthorns.guildwars2.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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