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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강예원, 면접부터 서러움에 눈물 펑펑 '아로미' 등극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5-01-26 10:04



'진짜사나이' 강예원

'진짜사나이' 강예원

배우 강예원이 25일 베일을 벗은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2탄에서 시종 눈물을 쏟으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예원은 여군 합격 여부를 가리는 면접에서부터 눈시울을 붉혔다.

면접관은 강예원에게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과 극복 방법을 묻자 강예원은 "너무 많아서"라며 갑자기 눈물을 보여 면접관들을 당황케 했다.

강예원은 "10년 전 영화를 찍는데 감독님께 계속 욕먹을 때 힘들었다"며 "욕먹을 이유가 없었는데 사람들 앞에서 욕을 먹으며 일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떻게 스트레스를 풀었냐"는 질문에 강예원은 "그 때 일을 안 했다. 시집가려고 했다. 결혼하려고 하다가 남자친구랑 헤어져서 다시 일을 시작했다"며 엉뚱한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예원은 이후 체력 테스트를 거쳐 당당히 합격을 하고도 내무반에 들어와 서러움이 북받이는 듯 계속 눈물을 보였다.

특히 강예원은 도수가 높은 왕눈이 안경을 착용해 만화 '개구리 왕눈'의 여주인공 아로미와 성격과 외모에서 똑 닮은 면모를 보였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2에는 강예원을 비롯해 배우 김지영, 박하선, 이다희, 방송인 이지애, 개그우먼 안영미, 에이핑크 윤보미, 에프엑스 엠버가 출연한다.

진짜사나이 강예원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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