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이유리, tvN '슈퍼대디 열' 캐스팅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1-22 09:34


사진제공=tvN

배우 이동건과 이유리가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 후속작 '슈퍼대디 열'에 출연한다.

'슈퍼대디 열'은 한때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미래'에게 차인 후 지금은 평생 혼자사는 것이 목표인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 앞에 10년 만에 불현듯 나타나 결혼하자고 말하는 싱글맘 닥터 '차미래'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싶은 미운 아홉살 '사랑이'의 강제일촌만들기를 그린 이야기로,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 역에 이동건이, 싱글맘 닥터 차미래 역에 이유리가 주연으로 낙점됐다.

이동건은 2013년 방영된 KBS2 드라마 '미래의 선택' 이후 1년여 만에 안방에 복귀한다. '왔다 장보리'로 지난 연말 MBC 연기대상을 수상한 이유리는 악녀가 아닌 새로운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슈퍼대디 열'의 연출은 '연애 말고 결혼'을 선보였던 송현욱 감독이 맡았으며, 김경세 작가가 극본으로 의기투합한다.

싱글 맘 닥터의 아빠 만들기 프로젝트를 주 소재로 한 웹툰 '슈퍼대디 열'의 스토리와 제목을 빌린 이번 드라마는 제멋대로 살아온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이 갑작스레 나타난 첫 사랑 차미래와 그녀의 딸 사랑을 만나 '슈퍼허니', '슈퍼대디'로 활약하는 모습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릴 예정이다. 오는 3월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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