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이 특가 항공권 판매를 시작, 방문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홈페이지가 폭주했다.
14일 제주항공은 창립 10주년(1월 25일)을 맞아 올해 3∼11월에 탑승하는 모든 항공권을 특가에 판매하는 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일부 누리꾼들은 홈페이지 상단에 나와 있는 '금방 열릴꺼양'이라는 문구와 양 캐릭터 모습에 "귀엽다"는 반응도 보였지만, 사이트 접속이 안 되는 시간이 늘어나며 불만 섞인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제주항공 항공권 특가 할인은 서울·부산·대구·청주를 출발해 제주도를 오가는 항공권의 경우 4개 노선 모두 최저 특가 운임이 2만8천300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포함한 총액운임 기준·편도)에서 시작한다.
일본 노선은 5만∼7만원대, 동남아시아 노선은 11만원대에서 최저 운임이 시작된다. 단 예매일자에 따라 환율이 달라지면 공항시설사용료가 변동되기 때문에 총액운임도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위탁수하물 없이 기내 반입 수하물(10㎏까지)만 들고 타는 짐 없는 승객에게는 추가로 할인해준다.
이번 특가할인 예약 접수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모바일웹에서만 가능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