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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비장한 각오를 앞세워 엘로아의 오픈베타를 준비 중이다. 신작들의 일정을 과감하게 늦추고 배수의 진까지 치면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절실함으로 2015년 온라인게임 비즈니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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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기사의 경우 '수호', '검투', '파괴'로 나뉘고, 마도사는 '발화', '빙결', '천벌' 등 각각의 특징을 태세 변환을 통해 각각의 특징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쉽게 말해 검을 사용하는 혈기사가 탱커와 딜러의 재미를 모두 사용할 수 있고 마도사 역시 불, 얼음, 전기 등으로 세분화된 직업 특성을 태세를 바꿔가면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태세 전환은 전투 중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빙결로 얼리고 불이나 전기로 공격을 하는 등 유저들이 자유롭게 공격 패턴을 만들 수 있다. 궁투사는 지뢰를 깔고 원거리에서 활이나 총으로 공격하는 개념으로, 전투 패턴을 다양화해서 반복될 수 있는 전투를 보다 다이내믹하고 즐겁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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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포인트에 의한 변신 시스템이기 때문에 특정 이벤트를 클리어하기 위한 사전 조건 등으로 유저들 사이에서 악용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인 만큼, 얼마나 유저들이 쉽고 빠르게 재사용을 할 수 있을지 여부가 엘리트로드를 평가할 수 있는 잣대가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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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로서 기본적으로 파티, 레이드 던전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펫, 탈것 등도 엘로아의 세계관에 맞춰 흥미롭게 제작되어 있다.
국내의 한 게임 전문가는 "넷마블게임즈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온라인게임 중 하나인 엘로아가 오픈베타를 시작한다. 트리오브세이비어, 메이플스토리2 등에 관심이 모여있지만 실질적으로 경쟁을 해야 하는 MMORPG는 신규 캐릭터를 추가한 검은 사막이다"라며, "엘로아도 다른 온라인게임에 없는 차별화된 게임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넷마블은 유저들에게 게임의 장점과 강점을 최대한 어필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최호경 게임인사이트 기자 press@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