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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정진운, 박진영 대표와 농구 코트서 사제 맞대결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5-01-20 16:32


JYP 소속인 2AM 정진운과 JYP대표 박진영. 한스타미디어 제공

스타들의 농구 축제 2라운드가 열린다.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릴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2라운드. 아직 경기를 갖지 않은 '? 스타즈'를 포함, 3개 팀들이 첫 승에 도전한다. 1라운드서 승리한 '더 홀' '예체능' '레인보우 스타즈'는 연승을 노린다.

가장 흥미로운 대결은 JYP 박진영 대표와 2AM 정진운 간 사제 맞대결. 오후 5시 두번째 경기에서 '레인보우 스타즈' 팀 정진운과 '예체능' 박진영 대표의 양보 없는 '사제간 대결'이 주목된다. 정진운은 개막 전 인터뷰에서 "박진영 대표님께 유일하게 막 할 수 있는 곳이 농구 코트"라는 농담 섞인 도발성 코멘트를 날린바 있다. 지난 경기에서 'MVP'를 거머쥔 정진운이 박진영을 상대로 펼칠 활약도 눈여겨 볼만하다. 개막전 첫 승을 올린 두 팀의 대결인 만큼 격렬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이어질 전망. 특히 '레인보우 스타즈'는 지난 '진혼'과의 경기에서 뛰어난 조직력과 발빠른 플레이를 선보여 많은 팬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오후 3시 첫 경기에서는 '? 스타즈'와 '더홀'이 맞붙는다. '? 스타즈'는 부단장을 맡고 있는 왕년의 길거리 농구스타 김승현과 새롭게 이름을 올린 배우 오지호가 엔트리에 포함돼 있다. 개그맨 연합 팀인 '더홀'은 박휘순과 개그콘서트 '닭치고'의 송준근이 출전 명단에 올라와 있어 경기 외적으로도 깨알 재미를 더할 전망.

'진혼'은 '레인보우 스타즈'와의 첫 경기에서 아쉽게 패한 팀. 지난 경기 홀로 분전했던 이상윤과 유난히 경기가 풀리지 않아 제 기량을 뽐내지 못했던 신성록, 박광재, 권성민의 재도약이 지켜볼 만하다. 샤이니의 민호가 뛰고 있는 '얼짱' 팀 '아띠'는 타 팀에 비해 기술력이 다소 부족해 보인다. 하지만 상당수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아띠'는 팬들의 응원을 열화같은 응원이 큰 힘이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4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하는 첫 대회.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이 공동 후원한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지만 티켓을 소지해야 한다. 티켓은 서울 상암동 소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용인시청 체육진흥과, 용인시 각 구청 자치행정과, 용인시 체육회, 농협은행 용인시 지부, 농협은행 용인시청 출장소, 용인시 농협은행 각 구청 출장소에서 1인당 2매씩 배포하고 있다. (문의 : 용인시 체육진흥과 031-324-2146, artist81@hanstar.net)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더홀'의 송준근과 '?스타즈'의 김승현.. 한스타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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