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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결국 탈세 의혹 부담 못이겼다…"혼란끼쳐 죄송"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5-01-16 21:42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탈세 의혹'에 휩싸인 배우 장근석이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전격 하차했다.

'삼시세끼- 어촌편' 제작진은 16일 "지금 장근석 씨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시기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고 장근석씨 측과 합의해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근석인 지난해 말 차승원 유해진과 함께 나영석 PD가 연출하는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격인 '어촌편'에 캐스팅돼 전라남도 만재도에서 이미 초반 녹화를 마친 상태고 16일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었다.

갑작스런 하차 결정으로 장근석의 출연분을 다시 덜어내야 하는 편집 과정 때문에 첫 방송 날짜도 일주일 뒤인 23일로 연기됐다.

제작진은 "장 씨의 세금신고누락 관련 보도에 대해 소속사에 확인한 결과 고의성은 없었으며 이미 과징금을 내 법적인 책임 없이 완료된 사안이라는 해명을 들을 수 있었다"면서 "다만 해명 이후에도 후속 보도가 나오고 많은 시청자가 장 씨 출연에 우려를 표하고 있음을 안다"면서 하차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제작진은 "제작진을 믿고 프로그램을 기다려준 시청자에게 혼란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관계자는 이날 오후 "손호준이 '삼시세끼-어촌편'의 촬영을 마쳤다"고 밝히며 "1월 초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에 깜짝 게스트로 투입됐다"고 전했다.


현재 장근석의 하차로 공백이 생긴 상황에서 게스트 손호준이 장근석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손호준을 장근석 대신 투입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손호준은 게스트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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