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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성유리 "핑클의 징검다리 옥주현"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1-13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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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성유리 "핑클의 징검다리 옥주현"

'힐링캠프' 안방마님 성유리와 초대손님 옥주현, 제주댁 이효리가 눈물을 쏟으며 '핑클 불화설'을 씻어냈다.

성유리 옥주현 이효리는 12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신년의 밤' 특집에서 오랜만의 삼자대면으로 '핑클'의 현재를 보여줬다.

특히 이효리와 사전 녹화에서 몇년만에 첫 통화 후 눈물을 보인 성유리는 신년회 메인 녹화에서 재통화 기회가 주어지자 "옥주현이 징검다리"라며 전화를 건네줬다.

옥주현은 "내가 오작교 역할"이라며 "중간에서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핑클 불화설'에 대해 "서로의 성향이 달랐을 뿐 불화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옥주현은 "이진과 성유리는 어떤 나라 어느 지역을 가든 우리 숙소와 가장 가까운 교회를 섭외하는게 제일 첫번째 일이었다"며 "나와 효리 언니는 어디 새로운 곳을 갈까 어디가서 놀까 하는게 달랐다"고 말했다.

이에 성유리는 "멤버들이 굉장히 피곤했을 것 같다"며 "지금 생각하면 왜 그때 안놀았나 후회된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옥주현과 성유리가 녹화중 눈물을 흘리자 "너네 그렇게 우니까 불화설이 나도는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아 웃음을 유발했다.

MC 이경규가 "'이진 씨와 머리끄덩이 잡고 싸웠다'는 건 무슨 소문이냐"고 묻자 옥주현은 "19살 핑클 시절 해프닝"이라고 웃었다.

이날 '힐링캠프-신년의 밤' 특집에는 옥주현 외에도 배우 유준상, 김인권, 야구선수 이승엽 등이 요리사 백종원 쉐프의 코스 요리를 맛보며 초대손님으로 함께 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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