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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부영이 첫 등장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가장 최달수(박준규)는 사고를 쳐 3천만원의 빚을 지게 되어 어머니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도 집안에도 들어가지 못한 채 노숙자 행색으로 돌아다니는 신세가 되었다.
길거리를 배회다 놀이터에 앉아 고민 하고 있던 최달수(박준규)를 깜짝 놀리키며 등장한 이부영의 코믹한 모습에 첫 등장부터 짧지만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극중 이부영은 '사기 부동산' 이사장역을 맡아 지금까지 해왔던 연기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 유산 상속을 두고 벌어질 사건 사고들에 중요한 역할로 드라마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이부영은 1집 '내사랑 반쪽'으로 시작해 2집 '더더더' 3집 '왕년에'까지 3번의 앨범을 발매하며 왕성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드라마 KBS2 주말 연속극 '오작교 형제들', '사랑과 전쟁', SBS 플러스 시트콤 '오마이갓' 등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