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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베이커리, 12만원 수제양갱 해명 "그렇게 양심없지 않아"

기사입력 2015-01-09 08:24 | 최종수정 2015-01-09 08:28



조민아 베이커리

조민아 베이커리

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가 자신이 운영 중인 베이커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고가 양갱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8일 조민아는 자신의 블로그에 "조민아 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남겼다.

조민아는 "제 공간인 블로그에 오셔서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인신공격하시고 마구 욕 남기시는 건 너무너무 속상하네요"라고 운을 뗐다.

그는 '고가 양갱 논란'에 대해 "양갱 하나에 만원이냐고 하시는 분들 계신데요, 제가 직접 국내산 팥을 골라서 삶아서 쑤고 졸여서 만드는 수제양갱에 가격도 12 만원이 아닙니다"라며 "3 만원부터 가격대가 있는데 마치 12만원에 양갱을 팔고 있는 것처럼 올리시는 것도 답답합니다"고 해명했다.

또한 "지금 판매되는 양갱들 아무리 비싸도 10만원 넘지 않아요"라며 "2일에 걸쳐 팥을 삶고 쑤어서 만드는 양갱이라 수작업 비가 있긴 해도 저 그렇게 양심 없지 않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위생 문제와 관련해 조민아는 "네일아트 한 손으로 머리를 풀어헤치고 작업을 하겠습니까?"라며 "매일 아침 9시부터 새벽 1시 넘어 까지 매장에서 머리 질끈 묶고 하루 종일 빵 만들고 굽고 그러고 있습니다"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조민아는 "더 이상의 나쁜 말들은 멈춰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저는 베이킹을 너무나 사랑하고 매일 오븐 앞에 있는게 행복하다. 마구 던져지는 돌멩이에 아팠던 건 사실이지만 나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셨던 부분들이니 인정 하고 더 노력하고 발전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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