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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이채영 "아역 전민서 내 악연 연기에 졸도"

기사입력 2015-01-09 01:10 | 최종수정 2015-01-09 01:11



'해피투게더' 이채영

'해피투게더' 이채영

배우 이채영이 악역 연기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8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는'2015년을 빛낼 대세남녀' 특집으로 배우 김지훈 이장우 한그루 이채영 이성경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채영은 드라마 '뻐꾸기 둥지'에서 악역연기 했던 것에 대해 "많이 울었다. 욕도 많이 먹었었다. 선배님들이 계셔서 감정을 잘 추스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이채영에게 "아역 연기자가 졸도를 했었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이채영은 "난 연기할 때 내 얼굴을 못 보기 때문에 화가 난 얼굴이 얼마나 무서워지는지 인식하지 못했다. 근데 화난 연기를 하는 도중에 아역 연기자가 기절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아역 연기자가 전민서라고 아역 쪽에서는 베테랑이다. 하지만 그땐 여름이었고 밀실 복도라 통풍이 안 됐다"며 아역 연기자가 기절한 이유가 자신이 아님을 해명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그 상황이면 충분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스포츠조선닷컴>


'해피투게더' 이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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