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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일본 프로야구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오승환(한신 타이거스)이 실제 주량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 김국진은 이대호와 오승환에게 "비시즌 때 술자리에서도 서로에게 안 지려고 소주 40병을 마신다는 이야기가 있더라"라며 질문을 던졌다.
이대호는 "40병 먹으면 죽는다"고 말한 뒤 "둘이 합해서 10병 정도 마신다"며 주량을 밝혔다.
정준하는 "나도 연예계에선 주당이다. 그런데 이대호와 마시면서 필름이 몇 번 끊기더라. 오승환도 대단하다"고 거들었다.
특히 정준하는 "술자리를 하면 오승환이 제일 말이 많다"며 오승환의 술버릇을 폭로했다. 이대호는 "승환이가 일본 가고 말이 많아진 것 같다. 외로워서 한국말이 하고 싶어서 그렇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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