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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 선수의 남다른 악력에 주위를 놀라움에 빠뜨렸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이들의 악력을 알아보기 위해 맨손으로 사과 쪼개기를 준비했다. 배트를 쥐는 악력과 공을 쥐는 악력을 비교하기 위함인 것.
MC들은 오승환에게 "이대호보다 뭘 잘하는지 물어봤더니 악력이라고 말했다"며 오승환의 악력에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오승환은 사과를 보더니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옆결로 쪼개기에 도전하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딱딱한 사과를 정석으로 쪼개는 것도 힘들 판에 오승환은 사과를 옆으로 뉘어 쪼개는 데 도전하겠다고 밝힌 것.
하지만 오승환은 사과를 단 1초 만에 쪼개는데 성공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게다가 여기에 8조각으로 만드는데도 성공해 이대호는 그 자리에서 바로 대결을 포기하게 했다.
MC들은 눈으로 보고도 놀라하며 "말도 안 된다"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흥분했다. 이에 오승환은 침착하게 특유의 '돌부처 미소'만 보였다.
한편 이날 이대호와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만 집중되는 여론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