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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
배우 황정음이 공개석상에서 남자친구인 가수 김용준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이날 황정음은 9년째 열애 중인 김용준이 어떤 응원을 보내줬는지라는 질문에 "싸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짜다. 우울하다. 연락 안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황정음은 김용준과 싸운 이유에 대해 "촬영하고 바쁘고, 몸도 감기 걸려서 저녁을 맛있는 것 먹고 싶어서 식당을 예약해달라고 했는데, 예약을 안 해놔서 집어치우라고 했다"며 털어놨다.
특히 황정음은 "9년 되면 이런가보다. 헤어질 때 됐다. 진짜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지고 있는 재벌 3세 차도현(지성 분)과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 오리진(황정음 분)의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