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이 MBC '무한도전' 토·토·가(토요일 토요일엔 가수다)에 이어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를 통해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지난 27일 방송된 '무한도전' 토·토·가에서는 90년대 가요계를 평정했던 인기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타임머신을 타고 당시로 돌아간 듯 추억의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이날 이정현은 15년 전과 변함없는 동안 미모와 남심을 녹이는 애교로 '무한도전' 멤버들을 열광케 했다.
이정현은 SBS 새 주말극 '떴다! 패밀리'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오랜만에 연기자로 활동에 나선다. '떴다! 패밀리'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가 가져온 200억 유산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유산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다루는 작품. 이정현 외에도 진이한, 오상진, 박원숙, 이휘향, 박준규, 백지원, 최종훈, 안혜경, 걸스데이 소진, 빅스 엔, 한민채, 최정원 등이 캐스팅됐다. 1월 3일 첫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