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이휘재, "쌍둥이 베트남 인기, 트윈엔터 차릴까 생각"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12-29 14:10



이휘재가 '아들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29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 호텔에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휘재는 "나도 비슷하다.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엔 마트에 가본 적이 거의 없다. 그런데 지금은 우리 집앞 마트에서 배터리를 어디에서 파는지도 다 안다. 마트는 더없이 좋은 내 놀이터가 됐다. 아이들의 특이한 버릇이나 개인적인 취향은 믿기 힘드시겠지만 제작진이 오기 전까지는 걱정이 하늘을 찌른다. 특히 서언이는 집에 있으면 엄마가 화장실에만 가도 운다. 그래서 큰일났다고 걱정한다. 그런데 정말 다행히 카메라를 달고 아내가 현관문을 나서면 안운다. 살기위한 본능 같다. 어제도 아내와 아이들을 보며 별명을 하나 지었는데 서준이는 너무 개구쟁이라 이장구라고 했다. 이쪽 끼가 없잖아 있는 것 같다. 얼마 전 베트남으로 아이들과 여행간 적이 있는데 베트남분들이 많이 알아봐주셔서 빨리 베트남어랑 중국어 정도를 습득시킨 다음에 나는 트윈엔터테인먼트 사장이 되면 어떨까 생각했다. 서준이가 카메라만 돌면 개그본능이 장난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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