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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주연 '자카르타에 눈이 내리면', 25일 황금시간대에 현지 방송 결정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12-23 15:33



가수 이루가 주연한 인도네시아 TV 드라마가 25일, 크리스마스에 방영된다.

인도네시아의 인기 단편 드라마 프로그램 '비오스콥 인도네시아 프리미어'의 2개의 작품에 동시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루의 첫 번째 드라마 '자카르타에 눈이 내리면(Jika Jakarta turun salju)'이 크리스마스인 25일 인도네시아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것.

특히, 방영시간대도 현지 방송 황금시간대인 오전 11시에 편성되어 이루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현지 관계자는 "이루의 드라마 방영시간이 공개된 후 방송국으로 확인전화가 쇄도하는 등 현지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기대 이상의 반응에 높은 시청률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루 주연의 또 다른 드라마 한 편도 오는 1월 초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롯데 면세점(Lotte Duty Free)이 후원하고 인도네시아 TRANS TV가 기획한 '자카르타에 눈이 내리면'은 이루와 인도네시아의 인기 여배우 질 글레디스(Jill Gladys)의 가슴 따뜻한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최고의 작가 라딧야(Raditya)와 하드라 댕 라뚜 (Hadrah Daeng Ratu) 감독이 손을 잡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반둥, 보고르 등 인도네시아를 배경으로 지난 9월 촬영을 마쳤다.

'비오스콥 인도네시아 프리미어'는 인도네시아 지상파 방송국 TRANS TV에서 가장 오래된 드라마 프로그램으로 내로라 하는 톱스타들이 출연해 인도네시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단편 드라마 프로그램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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