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로또 628회 당첨번호 발표, '242억' 로또 1등의 사기꾼 전락 사연 화제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12-14 12:23


로또 628회 당첨번호

로또 628회 당첨번호 발표, '242억' 로또 1등의 사기꾼 전락 사연 화제

로또 628회 당첨번호 발표

로또 628회 당첨번호가 발표된 가운데, 로또로 인생을 바꾸고도 유지하지 못한 당첨자들의 사연도 화제다.

나눔로또는 지난 13일 로또628회당첨번호를 발표했다. 1등 당첨번호는 '1, 7, 12, 15, 23, 42'이며 보너스번호는 '11'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 9명은 각각 14억9994만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 37명은 6080만원씩을 받는다. 1등 당첨자 9명 중 자동은 5명, 수동은 4명이었다.

사기범과 도둑으로 전락한 로또 1등들의 안타까운 사연도 공개됐다. 로또 1등으로 무려 242억원(역대 3위)을 수령했던 A씨는 당첨금으로 고급 아파트 2채를 구입하는가 하면, 무계획적인 주식 투자로 당첨금을 모두 탕진했다.

결국 A씨는 이후 자신을 펀드전문가라고 속여 주식 투자로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1억 4000여만원을 가로챘다가 검찰에 붙잡혔다.

지난 2006년 B씨는 강도상해 혐의로 경찰에 수배중인 와중에 로또 1등에 당첨되는 진기한 일을 겪었다. 당시 19억원을 수령한 B씨는 1억원으로 변호사를 선임해 일단 벌금형으로 감형됐다.


하지만 B씨는 도박과 유흥에 빠져 8개월여만에 당첨금을 모두 날렸고, 이후 도박 자금과 유흥비 마련을 위해 금은방을 털다 붙잡혀 철창 신세를 지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로또628회당첨번호 로또628회당첨번호 로또628회당첨번호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