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극 '왕의 얼굴'은 11일 가희(조윤희)가 의식을 잃은 광해(서인국)에게 인공호흡을 시도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가희는 쓰러진 채 발견된 광해의 맥을 짚다 다급하게 인공호흡을 시도하고 있다. 안타까운 가희의 표정과 광해의 창백한 얼굴빛이 대조되며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폐서인된 광해가 정신을 잃고 인공호흡을 받게 된 이유는 뭔지, 가희가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광해의 진심을 알아줄 것인지, 또 인공호흡으로 이뤄진 두 사람의 첫 키스로 앞으로의 멜로 라인이 탄력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극중 인공호흡 장면은 의도하진 않았지만 광해와 가희가 처음 스킨십을 나누게 되는 중요한 지점이다. 러브라인의 진전을 기대도 좋을 장면"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