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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녀일기' 서이안
작품 속 원녀 춘향 역을 맡은 서이안은 소설 속 열녀가 아닌 남자의 스펙과 집안 등을 따지는 여자로 등장했다. 서이안은 한양에 가 과거에 급제할 몽룡 역의 윤진욱과 하룻밤을 보냈지만, 그의 집안이 망했다는 이야기에 외면했다. 그러나 몽룡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을 깨닫고 이내 몽룡에게 돌아갔다.
서이안은 극 중에서 빼어난 외모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윤진욱을 유혹하는 장면에서 저고리를 풀어헤친 채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뽐내며 섹시한 매력까지 발산해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