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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경호가 자신의 매니저와 파트너였던 스포츠 선수 안혜상(23)의 결혼소식에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댄싱 위드 더 스타3'에서 김경호는 안혜상은 한 팀을 이뤘다. 당시 김경호가 연습 및 촬영 후 매니저에게 안혜상을 데려다 주라고 부탁해 6개월간 매니저가 안혜상을 데려다 주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경호는 "춤은 내가 췄는데 트로피는 네가 가져갔구나"라는 축하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경호의 매니저 남규택 실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9세 연하 안혜상과 연인으로 발전한 것은 올해 초"라며 "사귄 지는 얼마 안 됐지만 확신이 들어 결혼을 결정했다. 다른 남자들이 채갈까 봐 준비를 서두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속도위반 의혹에 대해서도 "그건 절대 아니다. 사실 제 어머니께서 몸이 별로 좋지 않아 결혼을 좀 서두르게 된 것도 있다"며 "예비 장인어른과 장모님께서 무척 예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관심 가져주셔서 매우 감사하지만 둘 다 일반인과 다름없다 보니 조심스럽다"며 "많은 관심을 축하로 받아들이고 감사히 생각하겠다. 앞으로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김경호 감회 남다를 듯", "김경호 결혼에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까지 경사가 겹쳤네",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진정한 트로피가 안혜상이었네",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너무 빨리 데려가는 것 아니냐",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푹 빠졌네",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오래도록 행복하세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