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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메건리 측이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과 관련해 "대표인 god 출신 김태우의 가족으로부터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메건리 측은 "김애리씨와 김 본부장이 강압적이고 부당한 대우를 했다"면서 "언어 폭력에 시달리다가 심한 우울증으로 지난 6월 정신과전문의와 상담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우 프로듀서에 대해 항상 감사하게 생각했으나, 김애리씨와 장모의 경영 횡포에 더 이상 전속계약을 유지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메건리 측은 소장에서 불공정계약과 가수의 동의없는 일방적인 스케줄 계약 등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약금 등 대부분 조항에서 소속사는 부당한 지배력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또 뮤지컬 '올슉업' 출연 계약도 소속사가 일방적으로 맺었다는 게 당시 메건리 측 주장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