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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만 고수하는 것 아니다."
이어 그는 "영화 촬영 전 한 달간 바느질 수업을 받았는데 바느질이 너무 재미없었다"고 웃으며 "너무 꼼꼼하고 힘든 일이었다. 곤룡포 만드는 데 2달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계속 반복적으로 해야 한다. 고수는 바느질 수업으로 아기 옷을 만들고 나는 조끼를 만들었는데 고수는 완성하고 나는 만들다가 포기했었다"고 농담처럼 말했다.
덧붙여 한석규는 "오늘은 굉장히 중요한 날이다. 6~8개월 넘게 준비해 처음 공개하는 자리라 기분이 좋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드는 상의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상의원'은 다음 달 24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