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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참가자 이진아의 '시간아 천천히'가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관심을 받고 있다.
심사위원 박진영은 "망해도 좋다. 우리 회사로 데려가고 싶다"면서 황홀경에 갔다 온 것 같다. 끝나지 않기를 바랐다. 끝나서 아쉬웠다. 아티스트다. 누구한테 심사 받고 뭘 잘 하나, 못하나 이럴 단계가 아니다"고 극찬했다.
이어 유희열은 "'K팝스타'에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다. 내가 꿈꿔왔던 여자 뮤지션의 실체를 본 것 같다. 설명할 수 없었는데 이런 뮤지션이 나오길 꿈꿔왔던 것 같다. 여기서 본 것 같다. 정말 기쁘다"고 감상평을 밝혔다. 양현석도 "저도 잠깐 꿈꾸고 온 것 같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같은 느낌"이라며 "인디 뮤지션이 메이저에서 성공하는 것은 영화 '비긴 어게인'에서만 보는 것 같았는데 이진아가 리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만장일치로 합격을 알린 이진아는 '시간아 천천히'는 방송 이후 뜨거운 반응을 낳고 있다. '시간아 천천히'는 음원이 공개된 뒤 멜론, 지니 등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하는가 하면,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방송에서 이진아는 인디 레이블에서 데뷔 음반을 냈지만 겨우 50장 팔리고 말았다는 안타까운 사연으로 소개했다. 또 독특한 목소리가 핸디캡이었다는 과거 사연, 그리고 전 소속사 대표의 지지 속 출연을 결정하기까지의 사연이 그려지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벌써 데뷔한 듯",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이제 다시 음악으로 성장하겠다",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K팝스타4 최종 우승까지는 길이 멀다",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심사위원들의 극찬 수준 너무 높다",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누가와 대적할까",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왜 그동안 못 알아봤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