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게임개발교육원, '지스타 2014' 홍보부스에서 큰 관심 받아

수도권 이남의 유일한 게임개발 전문 교육기관인 경남대학교 게임개발교육원(이하 KGDi)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14'에서 3년째 홍보 부스를 차리고, 그동안 준비한 자체 개발 4개 게임 시연 및 입학 상담을 실시했는데 기대 이상의 효과를 누렸다고 밝혔다.

2012년 개원부터 지스타에 참여, 벌써 3년째를 맞는 KGDi는 올해 재단법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협업을 한 '2014 지역연계 프로젝트 교육지원사업(게임)'을 통해 스마트폰 기반 게임콘텐츠 개발 아카데미 교육 결과물인 3개의 별도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면서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셧다운!', '언더', '이너큐어', '딱걸렸어!' 등의 이름으로 발표한 KGDi 학생들 작품 그리고 '해적의모험', '윙스터',' 펭귄피드'란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선보인 아카데미 교육생 작품들은 비록 대형 게임사들의 상업게임들과 비교해 수준은 떨어졌다. 하지만 KGDi 1~2학년 학생들 혹은 4개월 남짓 수강한 아카데미 교육생들이 불과 수개월만에 4년제 정규대학생들은 생각조차 못하는 자체 개발한 게임을 발표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었으며 준비된 홍보자료가 모두 동날 정도로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평소 게임업계에 관심이 많아 게임전문 교육기관에 응시를 준비중인 최문재, 조수빈군 등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매년 참관해왔고 지속적으로 게임의 트렌드를 익히고 또한 게임계통에서 일을 해보고 싶은 의지가 강해 부산, 경남쪽으로 해당 교육기관을 살펴봤다"며 "다른 4년제 대학 관련 학과와 KGDi를 비교 검토했을 때 전혀 불리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서 꼭 입학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지스타 2014'에 성공적으로 참여한 KGDi는 2015년 신입생 입학을 진행중으로 게임개발에 관심이 많고 미래 진로에 있어 게임업계로의 취업을 물론 1인 창업이나 게임개발자가 되고 싶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나 동등한 자격조건을 갖춘 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경남대학교 게임개발교육원'(game.kyungnam.ac.kr)을 검색하면 홈페이지로 연결돼 온라인 접수가 실시간 가능하며 전화(055-248-0248, 249-2189)를 이용하면 언제든지 입학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부산=남정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