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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곽진언, 김필 꺾고 우승…통기타 반주 자랑, 역대 최고점 '어땠길래'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1-22 10:26


곽진언 자랑, 김필 제치고 '슈퍼스타K6' 최종 우승

슈퍼스타K6 곽진언 자랑 우승

'슈퍼스타K6' 곽진언이 김필을 제치고 최종 우승자가 됐다.

2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진 Mnet '슈퍼스타K6' 결승전에서는 TOP2인 김필과 곽진언이 2곡씩을 부르며 최후의 대결을 펼쳤다.

김필과 곽진언은 두 곡 합계 각각 767점, 770점을 획득했다. 심사위원 점수 50%와 온라인 및 대국민 문자투표 50%를 합산한 결과 곽진언이 우승자로 호명됐다.

97점을 준 김범수를 제외하고 세 심사위원들이 일제히 99점을 선사해 곽진언은 파이널 무대에서 자작곡 '자랑'을 부르며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

특히 곽진언은 오로지 기타 선율에 기대 '자랑'을 담백하게 열창 심사위원과 시청자를 감동케 했다.

김범수 "국내를 대표할 수 있는 차세대 싱어송라이터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창작 능력이 이미 갖춰져 있고, 재능을 갖고 있는 건 정말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며 97점을 줬다.

윤종신은 "풀 반주가 안 나오고 통기타로 처음부터 끝까지 생방송으로 가는 무대가 있을 수 있을까 싶었다. 곽진언씨는 그냥 자기를 노래하는 것 같다"며 99점을 줬다.


백지영과 이승철 역시 99점을 내렸다.

백지영은 "진짜 좋은 뮤지션이구나. '슈퍼스타K6'에서 하나 나왔구나 싶다"고 극찬했으며 이승철도 "목소리가 너무 환상적이다. 끝까지 행복하게 해줘서 감사드린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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