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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이 심장으로 우는 혼신의 '오열연기'로 호평 받고 있다.
특히, 토론면접 중 사건에 대해 누구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아주 운이 나쁜 사고라고 답한 '인하'의 말에 "신중하고 또 신중했어야죠. 그걸 모른게 그들의 잘못입니다. 그 경솔함이 한 가족을 박살냈어요. 그러니 당연히 그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라고 반박하며 서서히 이성을 잃어가던 '달포'의 원망, 분노의 감정을 폭발시킨 이종석의 감정열연은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점차 고조 되던 이종석의 연기는 마지막 엔딩, 오열장면에서 절정에 달했다. 헛구역질까지 나올 정도로 감당이 안 되는 절망에 주저앉아 "아버지"를 목 놓아 부르며 혼신을 다한 이종석의 오열 연기는 시청자들을 함께 울렸다. 무엇보다 이 장면에서 이종석은 심장으로 우는 듯한 통한의 감정을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하는 것은 물론 진정성마저 느끼게 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에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달포가 울 때 나도 울었다! 감탄이 절로!', '방송이 끝났는데 시청자인 나도 감정 수습이 안 될 정도다!', '진짜 혼신의 연기! 미친 연기력 보여줌!', '이종석 심장오열 진짜 대박! 울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다!', '다작으로 내공을 쌓은 게 느껴짐!', '달포가 빨리 형을 찾길!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려!'라는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청춘 성장 멜로 SBS '피노키오'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