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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지스타 2014 20일 개막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4-11-20 15:05 | 최종수정 2014-11-20 15:06


국내 최대의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4 (G-STAR 2014)'가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Game is not over)'라는 슬로건 아래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23일까지 열리는 '지스타 2014'는 전세계 35개국에서 617개 게임사들이 참여해 2567개 부스를 채워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부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 chosun.com /2014.11.20/

국내 최대의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4 (G-STAR 2014)'가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Game is not over)'라는 슬로건 아래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23일까지 열리는 '지스타 2014'는 전세계 35개국에서 617개 게임사들이 참여해 2567개 부스를 채워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헝그리 앱' 부스의 캐릭터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 chosun.com /2014.11.20/

국내 최대의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4 (G-STAR 2014)'가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Game is not over)'라는 슬로건 아래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23일까지 열리는 '지스타 2014'는 전세계 35개국에서 617개 게임사들이 참여해 2567개 부스를 채워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부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 chosun.com /2014.11.20/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Game is not over)

올해로 벌써 10주년을 맞는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14'가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35개국 617개 게임사들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10주년 개막식에는 부산시 서병수 시장, 문화체육관광부 윤태용 실장, 영국 문화미디어체육부 사지드 자비드 장관을 비롯해 넥슨코리아 박지원 대표,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양동기 대표, 액토즈소프트 배성곤 부사장,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재팬아시아 오다 히로유키 부사장 등이 참가했다.

이번 지스타에서 BTC관은 2만6000여㎡(벡스코 제1전시관 전관)의 전시공간을 차려졌다. 지난해 1235부스보다 162부스 늘어난 1397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엔씨소프트와 엔트리브소프트, 넥슨코리아, 네오플, 넥슨GT, 스마일게이트, 액토즈소프트, 엑스엘게임즈, 유니티코리아 등 국내를 대표하는 게임사들이 참가했고 해외 기업으로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오큘러스브이알 등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이터널' 체험 버전과 '프로젝트 혼'의 영상을 공개했고, 넥슨은 '메이플스토리2'와 '서든어택2' 등 역대 최다인 15개 게임을 선보였다. 또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타 아크' 등 4종, 액토즈소프트와 엑스엘게임즈는 각각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과 '문명 온라인'을 공개했다.

BTB관 역시 지난해 1026부스보다 144부스 늘어난 1170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되며, 벡스코 제2전시관의 1층과 3층 전 관을 활용한다. 국내기업으로는 인크로스, 네오위즈게임즈, 네이버, 다음게임, 게임빌, NHN엔터테인먼트, 컴투스, 넥슨코리아, 골프존 엔터테인먼트, 액토즈소프트, 구미코리아, SK네트웍스서비스, 유니티코리아, 모나와 등이 참여하며, 해외기업으로는 쿤룬코리아, 텐센트코리아, 세가퍼블리싱코리아, 한아세안센터, 창유닷컴, 스페인대사관, 이펀컴퍼니리미티드, 오스트리아대사관, 이디리서치, 디엔에이 등이 부스를 마련하였다.

한편 지스타 10주년을 맞아 벡스코 로비에는 1회부터 10까지의 변천사를 확인 할 수 있는 지스타 10주년 히스토리관이 마련되었으며, 제1전시관 BTC관에는 스타트업 기업의 인디게임과 유럽 우수 패밀리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스타트업&인디게임 공동관과 패밀리게임 공동관이 운영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지스타 컨퍼런스에는 세계 게임시장의 현황과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3개 분야(마케팅, 트렌드, 이슈) 14개 세션으로 운영된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독일 게임스컴과 오는 21일 전략적 협력관계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 지스타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전시회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목표를 대변한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부산=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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