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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 별세
김자옥은 과거 KBS 좋은아침에 출연했을 당시 "60대에 찾아온 암 소식으로 우울했다. 임파선과 폐로 암세포가 전이돼 추가적인 항암치료도 받았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tvN '꽃보다누나' 출연 당시에도 "오랫동안 암치료를 받았다. 여행 출발하기 전에도 못갈까봐 두려웠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 김자옥은 큰딸 오지연 씨의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친엄마가 아니기 때문에 더 신경 써서 멋지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동안 잘 못해줘서 미안하다는 느낌도 있다"라면서 "처음 만났을 때는 오승근과 교제하지 않을 때였다. 그런데 많은 여자들 중 '누가 엄마였으면 좋겠냐' 물었더니 나를 찍더라. 인연이 되려고 그런 것 같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자옥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서울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이다.
김자옥 별세 소식에 누리꾼들은 "
김자옥 별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김자옥 별세, 마음이 참 따뜻한 분이었네요" "
김자옥 별세, 같은 환자로서 더욱 안타까우신듯", "
김자옥 별세, 대배우 한명이 이렇게 가다니 안타깝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