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혁, '1대100' 최후의 1인 등극 "5000만 원 상금 전액 기부" 훈훈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11-05 10:55


성혁, '1대100' 최후의 1인 등극 "5000만 원 상금 기부"

배우 성혁이 퀴즈 프로그램 상금 5000만 원을 획득해 통큰 기부 의사를 밝혔다.

성혁은 4일 방송된 KBS 2TV 퀴즈프로그램 '1대100'에 출연해 100인과 경쟁해 최후의 1인으로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성혁은 "1단계에서 틀릴 지도 모르고 2단계에서 틀릴 지도 모른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지만 한 단계씩 가뿐히 통과했다.

이어 마지막 단계인 7번째 문제를 앞두고 성혁은 "만약 우승해 상금 5000만 원을 받으면 어디에 쓸 것이냐"는 MC 한석준 아나운서의 질문에 "전액 기부를 하겠다"며, "제가 잘 해서 탄 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부가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결국 7단계 문제의 정답을 맞혀 2014년도 첫 우승자로 등극한 성혁은 마지막까지 함께 대결을 펼친 도전자가 "봉사활동에서 쓸 청소기가 필요하다"고 말하자 흔쾌히 청소기를 사주겠다고 대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성혁 5000만 원 상금 전액 기부라니 마음도 훈남", "성혁 최후의 1인으로 남다니 브레인이야", "성혁 흔쾌히 기부의사 밝히네 통크다", "성혁 5000만 원 기부 훈훈한 연말 되겠네", "성혁 겸손하고 통큰마음에 반하겠어"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