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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은 중국의 유명 웹게임 개발사인 유런테크와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웹게임의 공동개발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런테크의 웨이 이 대표이사는 "중국에서 오랜 시간 게임뿐 아니라 원작 만화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웹게임 버전을 엠게임과 공동으로 개발, 서비스하게 돼 기쁘다"라며, "'열혈강호 온라인'의 경쟁력 있는 게임 IP에 유런테크의 개발 노하우가 담긴 웹게임 고유의 재미 요소가 만나 최고의 웹게임 기대작이 탄생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전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이사는 "중국 업체들의 '열혈강호 온라인' 웹게임 개발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던 와중에 한국의 유명 온라인게임을 웹게임으로 개발해 성공한 경험이 있는 유런테크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전세계적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지난해에도 중국의 웹게임 시장은 약 3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속 성장 중이다. 내년 2분기 중국을 시작으로 대만, 홍콩 등에서 '열혈강호 온라인' 웹게임의 상용화 서비스가 시작되면 큰 폭의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