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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세배우 제니퍼 로렌스, 11월 4일 '헝거게임' 홍보차 내한 확정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10-20 08:49



39개국 박스오피스 1위, 사전 예매율 역대 1위, 7억불 흥행 신화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 '헝거게임' 3번째 이야기 '헝거게임: 모킹제이'가 월드 투어 일정을 공식 발표하며 11월 4일 내한을 확정했다.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을 비롯해, 영화의 주역들인 제니퍼 로렌스, 조쉬 허처슨, 리암 헴스워스, 샘 클라플린, 그리고 프로듀서인 니나 제이콥슨과 존 킬릭은 11월 1일 중국 베이징을 시작으로 서울, 런던, 뉴욕, LA를 잇는 월드 투어 일정을 소화한다. 한국은 투어 일정의 2번째 방문 국가로 오는 11월 4일 내한 계획을 확정했다. '헝거게임: 모킹제이' 월드 투어를 통해 세계적인 톱스타 제니퍼 로렌스를 직접 만날 수 있어 국내 팬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헝거게임' 열풍을 일으킨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2012),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2013)에 이은 세 번째 혁명의 신화 '헝거게임: 모킹제이'는 혁명의 상징, 모킹제이가 된 캣니스가 절대권력 캐피톨에 맞서 정면승부를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다.

먼저 파괴되고 황폐화된 12구역의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캣니스(제니퍼 로렌스)의 모습과, 전설로 남아있던13구역에 모인 이들이 세상을 구할 유일한 희망, 캣니스를 향해 존경을 표하는 모습은 혁명의 상징인 모킹제이가 된 그가 어떻게 캐피톨에 맞서 활약을 펼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13구역의 대통령으로 새롭게 등장한 코인(줄리안 무어)과 손을 잡고 있는 캣니스의 모습은 반격을 준비하는 이들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팔짱을 낀 채 고민에 빠진 코인, 그리고 지적인 모습으로 새로운 계획을 준비하는 헤븐스비(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생애 마지막 모습까지 담겨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죽은 줄 알았다가 캐피톨의 무기가 되어 다시 등장한 피타(조쉬 허처슨)와 캣니스의 든든한 지원군 게일(리암 헴스워스)이 혁명군에 가담한 모습은 영화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함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절대권력의 상징인 독재자 스노우 대통령(도날드 서덜랜드)은 냉철한 모습 또한 공개돼 더욱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헝거게임: 모킹제이'는 오는 11월 20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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