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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박해일 주연의 '나의 독재자'가 감독 강력 추천 영상을 공개했다.
또 '설국열차'를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봉준호 감독은 "설경구 선배님은 대배우만이 할 수 있는 폭과 깊이의 연기를 보여주신 것 같다"고 말했고 최근 '소원'을 통해 설경구와 호흡을 맞춘 이준익 감독 역시 "설경구가 캐릭터에 몰입하는 순간, 관객들에게 전달되는 진심이 굉장히 세다"며 설경구의 탄탄한 연기 내공에 대한 신뢰를 전했다. 이어 이준익 감독은 박해일에 대해 "박해일은 묘한 긴장이 있는 배우다"라고 말했다.
'명량' 김한민 감독은 박해일에 대해 "재능과 의미성 두 가지를 다 가지며 그러면서도 디테일한 것을 놓치지 않는 천재적인 배우다.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작품을 맡은 것 같다"라며 배우로서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했다.
'나의 독재자'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