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에픽하이 born hater, 바퀴 벌레로 표현한 악플러들 향해 신랄 비판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4-10-19 21:00



에픽하이 born hater

에픽하이 born hater

힙합 그룹 에픽하이가 'born hater(본 헤이터)' 뮤직비디오로 자신들의 헤이터를 겨냥하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18일 오후 9시 선공개된 에픽하이의 '본 헤이터(BORN HATER)' 뮤직비디오에는 에픽하이를 포함해 버벌진트, 빈지노, 그룹 위너의 송민호, YG연습생 비아이와 바비 등의 실력파 래퍼들이 대거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헤이터(hater)'는 특정 래퍼에 대해 편견을 가지거나 폄하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말로 본 헤이터는 이들로 인해 피곤해하는 래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타블로는 좁은 화장실 공간 안에서 사방으로 기어 다니는 바퀴벌레를 손과 신발로 잡으며 신명나는 랩을 시작하여 눈길을 끌었다.

에픽하이는 좁은 화장실 안에 가득한 바퀴벌레와 모기들의 의미는 인터넷 공간에서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로 표현했으며 특정 인물에 대해 편견을 가지거나 폄하하는 이들을 뜻하는 '헤이터'들 때문에 피곤한 이들의 편에 서 공감을 얻고 있다.

이날 공개된 '본 헤이터' 뮤직비디오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쉽게 감상 할 수 있도록 세로로 촬영이 되는 파격적인 시도를 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본 헤이터(born hater)' 뮤직비디오로 화제가 되고 있는 에픽하이는 오는 21일 0시 정규 8집 '신발장'은 더블타이틀 곡인 '헤픈엔딩'과 '스포일러'를 비롯해 총 12곡을 공개할 예정이며 22일에는 오프라인 앨범으로 발표한다.



에픽하이 born hater를 접한 팬들은 "

에픽하이 born hater, 역시 에픽하이" "

에픽하이 born hater, 화면 작아도 괜찮아" "

에픽하이 born hater, 모바일로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에픽하이 born hater 에픽하이 공식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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